용인시의회 김병민(구성,마북,동백1,동백2/더불어민주당)의원은 지난 15일,  기흥구 도로과 등과 함께 동백동의 초당·성산·수성지하차도 내의 배수펌프 교체 현장을 방문하였다. 

배수펌프는 집중호우나 장마 시 지하차도의 침수를 막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수 설비 시설 중 하나로 내용연수는 통상 11년이며, 노후 된 배수펌프 교체를 위해 총5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병민 의원은 “지하차도의 배수펌프 현황을 살펴보니 사용 연수가 17년 이상인 것도 있는 등 장비가 감당할 수 있는 사용기간이 훨씬 넘었음에도 유지보수만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 우려되며, 지난해 8월 8일부터 17일까지 하루 평균 38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용인시가 파악한 피해 상황으로 이재민 741명, 주택 침수 341건, 공공시설(도로·하천) 피해 66건 등으로 집계된 것을 볼 때 향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도로, 하천 등의 피해를 방지하고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아야 한다”며 예산 확보에 앞장선 이유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김병민 의원은 "기후변화, 자연 재난 상황 등으로 도로 및 지하차도의 침수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사전점검 및 안전시설 정비를 실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꼼꼼하게 지역 현안을 주시하며 살피겠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