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곡초등학교 『찾아가는 향토사교육』

지곡초등학교(교장 홍영선)는 용인문화원에서 주최하고 용인시•용인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찾아가는 향토사교육』 사업 대상교로 선정되어 용인 향토사 교육 <용인 知之樂(용인을 아는 즐거움)>을 실시하였다.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지곡초 학생들에게 용인의 역사와 문화 교육을 통해 내고장 용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용인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향토애를 갖게 하고,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지적 탐구력을 향상시키며, 나아가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에 대하여 애착심을 가지고 이를 애호․보존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함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향토사 교육은 총 2시간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시간은 용인의 위치(주변도시와 연계), 용인의 역사, 용인의 특징과 상징, 신 용인 8경에 대해 두 번째 시간에는 용인의 역사적인 문화재(왕산리 고인돌, 보정동고분군, 처인성, 할미산성, 향교와 서원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향토사 교육은 용인문화원의 다년간의 지역학 연구와 현장 해설 경험이 있는 전문강사의 역사•문화를 설명으로 학생들의 지역문화 이해에 도움을 주었고, 풍부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용인의 역사와 문화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홍영선 교장은 “학생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주변의 역사를 학습함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히고 나아가 용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라고 향토사 교육의 교육효과에 대해 평가하였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내고장 용인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아가게 하기 위해 용인 문화재에 대한 현장체험학습 추진 등의 학교 차원의 향토사 교육 계획 수립 등을 약속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이*진 학생은 “용인 향토사 교육을 통해 ‘용인’이라는 지명의 뜻과, 주변 도시이름의 뜻을 알게 되어 뜻 깊었고, 무엇보다 용인에 이렇게 많은 문화재와 용인이 몽골과의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용인 지역에 대한 자랑스런 마음이 들었다.“라고 교육 소감을 말하였다.

용인문화원의  『찾아가는 향토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내고장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갖게 됨으로써,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스스로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을 통해 내고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큰 교육적 효과가 있어 용인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향토애 함양에 기대가 된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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