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30일 오후 4시 행정타운 시청사 에이스홀에서 열린 전 공무원 월례회의에서 우수중소기업 제품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흥구 청덕동에 용인사업장을 운영하는 (주)빛샘전자의 강만준 대표이사가 기업 연혁, 사업 규모와 분야 등에 대해 발표하고, 동영상 홍보물을 통해 주력 생산품인 LED용 모듈에 대해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1998년에 설립된 (주)빛샘전자는 90여명의 종업원이 전광판, 전자부품을 주생산품으로 258억원 상당의 연매출액을 올리는 중견 향토업체이다. ‘비트론’이라는 자체브랜드의 고성능,고품질 LED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모듈업체로 국내외 전광판업체에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주)빛샘전자는 광통신사업과 KTX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세계 우수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8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5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2010 국제LED EXPO 우수제품상 수상 등의 경력을 자랑한다.

용인시의 우수중소기업 제품설명회는 평소 신기술과 우수제품을 보유하고도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중소IT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의 관급공사 또는 물품 구매 시 구매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매월 공직자 월례회의 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용인상공회의소를 통해 관내 공장 등록업체 또는 우수제품 인증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제품설명회 참가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6월의 첫 설명회에서는 (주)에이텍(남사면 북리 용인공장 소재) 관계자가 산업용 RFID 시스템 디스플레이기, 교통요금자동징수시스템(FCS) 등에 대해 소개했다.

용인시 기업지원과 신충현 과장은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관·기업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송정민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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