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김학규 시장 당선자는 2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6.2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당직자들과 김학규 용인시장 당선자를 비롯,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6·2지방선거를 자축하며 앞으로의 결의를 다졌다.

정세균 대표는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여러분이 바로 희망이다. 앞으로 4년 동안 저 지도자가 어떻게 정치를, 행정을 잘 해줄까 다들 기대하고 있다"며 "단체장 여러분이 민주당의 단체장은 유능하고 깨끗하다는 확실한 성과를 보여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 정말 빛나는 성과를 내는 성공적인 단체장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 정말 축하드린다. 꼭 성공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당선자들은 "6·2 지방선거는 국민의 승리였다. 우리는 자만하지 않고,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결의한 뒤 4대강 공사 저지, 행복도시의 원안대로 추진, 친환경무상급식 등을 다짐하며 워크숍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결의와 더불어 '사람사는 세상 참 좋은 지방정부'라고 적힌 종이에 손도장을 찍으며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행사도 가졌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