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 이경호)는 12월 23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제2회 용인시 청소년 UCC문화축제 시상식”을 성황리에 열고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본 축제는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 일상과 문화’란 주제를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가지는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 열정을 담아 제작된 영상과 미술작품을 온라인(유튜브)공간에 공유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코로나로 위축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외국어, 음악, 미술, Shorts분야에 약260여팀의 참여로 ‘코로나19 속 나의 일상은?’, ‘코로나 속 나의 음표는?’, ‘코로나 속 숨은 영웅을 찾아라!’ 등 온택트(ontact)한 주제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제2회 대회도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심사는 각 부문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각 부문별 10가지의 세부적인 항목으로 설정, 각 항목별 10점 만점으로 점수화했고, 이후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결과를 도출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부문별로 △대상 용인시장 △최우수상 용인시의회의장 △우수상 국회의원 △금상 용인시장학재단, 용인문화원, 용인예총 △은상 용인시학원연합회 △특별상 용인뉴스, 용인신문, 용인시민신문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경호 용인시학원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회에 이어 제2회 대회에도 수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과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며 참가자 및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함께 축하와 격려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버린 말, 잃어버린 신뢰, 놓쳐버린 기회, 지나가버린 시간처럼 인생에는 되돌릴 수 없는 4가지가 있다. 특히 이중에서 지나가버린 시간에는 생각만 해도 기쁘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 있는가 하면 상상조차 하기 싫은 고통의 시간이 있다고 말하며 오늘 이시간이 먼 훗날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특별한 추억의 시간으로 남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전과 열정의 아이콘으로서 용인시 관내 모든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용기를 심어주고 꿈과 희망을 전달해 주는 본 축제를 계속 발전시켜 경기도 대표축제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본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학원총연합회 이유원 회장, 최승재 국회의원, 이탄희 국회의원 및 경기도 임태희 교육감이 수상한 청소년들에게 축하 및 격려와 함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는 축사와 격려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행사장에는 수상자 학생, 학부모 등 약 400여명과 함께 정하용 도의원 및 임현수ㆍ신현녀ㆍ이상욱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2회 용인시 청소년 UCC문화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을 통해 용인의 미래를 본 것 같다"며 청소년들의 재능발굴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을 약속하며 참가자들과 제3회 용인시 청소년 문화축제를 기약했다. 

제2회 문화축제 수상발표 영상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XyzRUT0AXVo)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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