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16일 오후 7시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를 선보인다.

이번 ‘재활용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는 알루미늄캔, 생수병 등 비교적 무게가 가벼운 재활용품을 활용, 태양 전지를 연결하여 햇빛을 받으면 자가 발전으로 달리는 자동차를 만드는 과학체험활동으로서, 대체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부분을 알아보면서 친환경을 소재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체험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날인 ‘패밀리데이’로 정해 다양한 강좌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는 ‘Eco-friendly familyday'로 정해 ‘폐현수막 에코 백 만들기’, ‘상자 텃밭 만들기’, ‘우리 떡 만들기’ 등 매월 가족이 함께 친환경을 주제로 체험활동을 하고 환경 실천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실시해 오고 있다.

14일까지 18가족을 대상으로 이메일(yongin@familynet.or.kr)로 신청받으며, 아버지가 참여하는 가족은 우선적으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은 지원센터로 와서 가족과 함께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해보면서 평소 느끼지 못했던 환경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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