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 보건소 2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

김학규 용인시장 당선자 측이 현 한국통일진흥원 이사장 김학옥 위원장과 현 우제창 국회의원 보좌관인 홍기호 총괄간사와 제5기 지방선거 광역의원 출마자 남홍숙 대변인으로 하는 5개 분과 23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를 구성,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 당선인은 “전문성과 정책대안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을 대거 포진시켰다”고 강조하며 “인수위원회의 키워드는 시민과 희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수위원회는 5개 분과 위원회로 하며 각 분과에 위원장, 전문위원, 간사 등으로 구성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인수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회 박환신(전 용인시 과장) 위원장과 이용만(전 처인구청장), 조창연(강남대학교 교수) 위원, 오세영(제 5기 지방선거 광역의원 당선자) 간사로 구성됐으며, 주민생활지원위원회 조광행(민주당 처인구 지역위 사무국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근(신갈 로타리클럽 회장), 김중헌(용인대학교 교수) 위원, 정창진(제 5기 지방선거 기초의원 당선자) 간사로 내정됐다.

또 산업정책위원회는 이규탁(대성판지 대표이사) 위원장과 김완규(용인노총 의장), 이훈구(송담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위원, 한상철(제 5기 지방선거 기초의원 당선자) 간사로 임명됐으며, 도시주택위원회 이춘호(강남대 도시공학과 교수) 위원장과 김경봉(전 삼익주택 회장), 김배곤(민주노동당 용인시 위원장), 김기준 (제 5기 지방선거 기초의원 당선자) 간사로 구성됐다.

건설교통위원회는 김태호(기술사) 위원장과 여운광(명지대학교 교수), 이재운(김학규 시장 당선자 특보) 위원, 김재영(김학규 시장 당선자 선대위 사무장) 간사가 인선됐다.

이들 인수위원회는 ▲민선4기 현안 파악 및 계속사업 평가 ▲김학규 당선자 공약 중심의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 시민중심의 참여 행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시스템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장 직무 인수위원회는 오는 9일 오후 처인구 보건소에서 현판식을 갖고 10일 부터 22일까지 활동하며, 사무실은 처인구 삼가동 처인구 보건소 2층에 마련된다.

김혜미 기자  haem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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