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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탐방] 동백의용소방대 김대영ㆍ박선정 대장“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동백119안전센터는 구성동ㆍ동백동 상하동ㆍ청덕동의 안전과 주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근무하고 있다. 

동백119안전센터내에 조직되어 있는 동백의용소방대는 4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지역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동백의용소방대의 김대영 남성대장과 박선정 여성대장을 만나 의용소방대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동백의용소방대 창립 멤버이면서 대장으로 활동 중

김대영 대장은 2009년 4월 동백119안전센터가 개소하면서 남성의용소방대 창립멤버로 합류했다. 

지역 토박이인 김 대장은 지역 선배의 권유도 있고,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의용소방대에 입대하게 됐다. 

처음 활동할 때는 대원 대부분이 고향 선후배 사이라 소통도 쉬웠고 의기투합이 잘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창립멤버가 하나둘 빠져나가면서 외지출신 사람들이 충원되면서 예전 같은 친근감은 떨어진다 .

그러나 현장에 투입돼 봉사를 하면서 성취감과 의용소방대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생각하고 있다. 

김 대장은 2015년 2월에 대장 진급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화재현장 투입

박선정 대장도 2014년 여성의용소방대가 창립하면서 창립멤버로 입대하게 됐다. 

처음에는 의용소방대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입대했고, 같이 입대한 여성 대원 중 대장 선발하는 투표에서 당당히 대장으로 선발되어 현재까지 여성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동백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하는 대원은 남자 16명 여자 18명으로 정원 20명보다 2~4명 부족하다. 

대원 선발은 주로 기존 대원의 추천으로 선발한다. 추천하는 대원도 같이 활동할 만한 지인을 추천하고, 추천받은 사람도 선배의 활동을 보면서 쉽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발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단체 생활에 대한 적응여부이다. 혼자 튀는 성격이 아니고 기존 대원들과 화합하면서 봉사 마인드를 갖춘 인물을 가려서 선발하느라 정원을 못채우고 있다.

심폐소생술 시범

십여년간 활동하면서 체득한 경험과 자부심

김 대장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2017년 11월 구성동 재활용공장 화재 사건을 꼽는다. 

초겨울에 눈발이 날리는 악천후에서 화재에 투입된 탱크차량 앞으로 불길이 닥쳤다. 탱크차량을 이동시켜야 하는데 기어가 들어가지 않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모두가 발을 동동 구르는 사이 의용소방대원중 카센터를 운영하는 대원의 비상조치로 탱크차량을 이동시키면서 차량이 소실될 위기를 넘겼다.  

박 대장은 기억에 남는 대원을 꼽았다. 

매년 생활안전강사,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소방안전관리자 위탁교육에 대원을 보내는데, 보낸 대원이 교육기간이 길다고 불평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른 아침에 그 대원에게 전화가 왔다. 지난 밤에 항암치료를 받는 시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자 즉각적으로 119호출하고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되찾게 했다는 것이다. 모두 대장님이 보내주신 교육 덕분에 즉각 조치를 했다면서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장과 박 대장은 의용소방대로 활동하면서 소방대원들이 사소한 신고에 출동하면서 인명 구조 등 꼭 필요한 구조를 놓치는 경우를 종종 봤다면서, 시민들은 소방대원의 휴식과 큰 사고 투입을 위해서 작은 일에 대한 신고는 자제해주기를 당부했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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