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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재학 용인축협 조합장“조합은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지난 7월 14일, 용인축협은 신종합청사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용인축협은 2024년 완공될 종합청사와 함께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존재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매년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는 용인축협 조합장은 만나 조합의 미래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2024년 완공될 종합청사…용인시 랜드마크될 것

최재학 용인축산농협 조합장은 재임 9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음에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용인축산농협은 조합원님들과 임직원의 헌신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2013년 80억 적자에 32억의 임금체불로 조합은 파산위기였으나 정도경영 선언과 투명경영으로 2021년에는 전국 1,118개 농・축협 중 상호금융 순증 금액 13위의 실적을 달성하며 용인 관내 1위 조합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신용사업 위주의 성장이었기에 경제사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4대 신사업과 신 종합청사 준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종합청사는 공사비 약 350억원이 투입되어 대지면적 2만2625㎡(6844평)에 건축면적 9942㎡(3007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근린생활시설, 지상 1층에는 금융점포와 축산물플라자, 동물병원 등이 들어선다.

2·3층엔 근린생활시설과 본점 사무실이 각각 마련되고 4층엔 대회의실과 축종별 사무실이 꾸려진다.

3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조성된다. 준공은 용인축협 창립 50주년인 2024년 3월 예정이다.

특히 1층에 들어서는 축산물플라자는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축산물을 판매하며 학교급식과 온라인쇼핑, 로컬푸드를 운영하여 지역민에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함과 동시에 판매유통 범위를 확장할 예정으로 우수한 용인 축산물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알리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다. 

종합청사 신축과 관련해 최재학 조합장은 “종합청사는 조합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며, 고객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처인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꿈꿔온 오랜 숙원사업을 이루게 되어 벅찬 마음”이라고 말한다. 

2024년 완공될 종합청사 조감도

We believe, 2024 – 미래로 가는 동반자 용인축협

용인축협은 조합원 숙원사업인 종합청사 건립을 계기로 100년 농협을 향해 힘차게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We believe, 2024 - 미래로 가는 동반자 용인축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조합원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 하나로 지난 5월 경제상임이사 제도를 도입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있다.

최근엔 용인시의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에 참여, 친환경 퇴비를 생산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용인축산농협은 최근 경제사업 활성화 모색을 통해 경제사업이 용인축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제상임이사 제도’를 도입했다.

축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과 조합원 편익 증진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관리자의 책임경영이 필요하다는 것이 최 조합장의 판단이다.

선도조합으로서 농촌형 농・축협에 도농상생 자금을 지원하는 용인축협

또한 용인축산농협은 농촌형 농・축협에 도농상생 자금을 지원하며 선도조합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약 16억 원 규모의 도농상생 자금을 지원 중입니다. 2013년 약 80억 원의 적자를 경험하며 어려운 시절을 보낸 우리 조합이 조합원님들과 고객님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직원들의 헌신으로 이와 같이 성장해서 다른 조합을 도울 수 있음에 큰 기쁨을 느낌과 동시에, 이 자금들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 농・축협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속초양양축협(상생자금 5억 원)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인천강화옹진축협(지원금 2천만원)에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조합원을 위한 조합 경영에 최선”

마지막으로 지난 9년간 쉼없는 성장을 이룩한 경영철학에 대해 최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조합경영”이라고 말한다. 

“조합은 600여명의 조합원을 위해 존재합니다. 조합의 가치 실현은 결국 조합원의 복지향상입니다. 협동조합은 사회ㆍ경제적 약자인 조합원을 대변하기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조합원 복지향상이 최종 목적”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축산 조합원의 이용고 배당금을 작년 7.5%에서 올해는 10%이상 지급할 계획이다. 사료값 인상으로 조합원의 부담이 컸던 것에 대한 보상이기도 하다. 

‘조합원을 위한 조합경영’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라는 걸 최 조합장은 보여주고 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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