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처인구 남사면 관내 시설하우스를 방문,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정기 후보는 이날 선거캠프 당직자들과 함께 남사면 농촌 현장을 찾아 진목리 순지부락의 백옥오이 및 화훼 시설하우스와 방아리 백옥쌀 육묘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농촌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곳에서 백옥오이 생산농가 이모(54.여)씨는 “화훼농민들은 시설하우스의 난방비가 많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해마다 면세유 지원을 줄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인력난과 함께 이중고를 격고 있다”고 정부의 면세유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방아리 백옥쌀 육묘장의 노모(60.남)씨는 “상토보조가 부족해 생산 단가를 맞추기 어렵다”며 “정부의 대폭적인 상토지원을 요구한다”고 애로사항을 말했다.

이에 이정기 후보는 “자신이 시장으로 당선되면 면세유가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농가에 지원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해 필요한 농가에 적정한 면세유가 지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가인력난 해소 방안으로 “중 장년들의 유휴노동력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6.2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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