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무원 처우개선' 공약을 발표하고 세일즈 시장으로서의 포부를 내비쳤다.

‘발로 뛰는 시장! 세일즈맨 시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우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 행정은 부시장 중심으로 운영하고 시장은 현장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최근 불거진 현 시장의 인사비리 문제를 의식한 듯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이 후보는 "힘든 여건 속에서 용인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바로 공무원들"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정착해 합당한 처우와 인사상 지위 보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공무원 사기 진작과 공직 사회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며, 이를위해 '성장관리 위주의 인사', '직무관련 연수 확대', '투명한 인사순위 명부 작성', '해외연수 등 자기개발 기회 제공'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기능직 공무원 지위향상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우수 기능직 공무원에 대한 직무관련 해외연수를 늘리고, 적절한 직위를 부여해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을 돕겠다고 밝힌 것.

이 후보는 이를 통해 "기능직 공무원의 6,7급 비율 확대와 승진 폭을 넓히고 선심성 연수가 아닌 실제 업무와 관련된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6.2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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