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학규 예비후보

김학규(62) 전 경기도의원은 16일 시청 내 기자송고실에서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 동안 한나라당이 득세로 우리 삶의 터전인 용인이 망가지고 분열과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며 “정치의 변화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가 소수 특권층과 거대기업들의 독점무대가 아닌 제1야당인 민주당과 함께 시민 모두의 것이 돼야한다”며 “시의 주인인 시민이 행정의 관객이 아닌 주체가 되어 스스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인사비리로 실추된 시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방만하게 운영되는 예산구조를 절약형 예산구조로 바꿔 조화와 균형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 4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6·2지방선거 특별취재단-

김혜미 기자  haem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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