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용인시의 징검다리가 되어 의정활동을 펼치며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도의원이 되겠다”는 경기도의회 의원 선거 용인시 제4선거구(신갈·상갈·기흥·서농)에 출마한 한나라당 심노진(현 용인시의회의장) 예비후보를 만나 품고 있는 포부를 들어봤다.

▲ 한나라당 4선거구(신갈·상갈·기흥·서농) 심노진 도의원 예비후보

1. 도의원 출마 배경은?

저는 용인에서 태어나 공부하며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또한 용인시의회 4선 의원으로 또 제5대 전․후반기 시의회 의장으로서 14년간 용인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용인시 특히 기흥지역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의원이 되어 경기도와 용인시의 연결 고리 역할을 통해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시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출마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미래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의원과 시의장의 오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검증되고 준비된 도의원으로 어느 누구보다 확실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2. 도의원 당선 시 의정활동 계획은?

시의원으로 일하면서 용인시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있으며 약 450만 세대 1,200만 명이 거주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광역도시입니다. 또한 약 13조원의 예산을 운용하는 거대 도시로서 경기도의 발전이 곧 우리나라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산층이 잘 살아야 하며 고용이 안정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도의원으로서 예산 심의․확정권과 조례 제․개정권을 활용하여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소외된 계층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내 가족처럼 보살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용인시는 최근 몇 년간 그 어느 도시보다 많이 성장했습니다. 이제 용인시는 수도권 최대의 대도시로 가는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의원으로서 과도기에 있는 용인시의 발전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 시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대형사업 진행 시 도비 보조 등 예산확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용인시의 입장을 대변하겠습니다.

3. 이상적인 정치인 상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치인의 최우선적인 덕목은 신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매니페스토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초의원․광역의원․자치단체장 등 선거에 나설 때도 여러 가지 공약을 하지만 막상 당선이 되고 나면 그 공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정치인은 시민들의 대표로서 시민들과 약속한 사항에 대해서 최대한 지키려고 하는 신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의와 더불어 자기의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용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과거에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주변 여건이 변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이런 저런 말로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 보다 국민들에게 실수를 인정하고 새로운 대책을 강구하는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신의를 지키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정치인이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혜미 기자  haem00@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