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김재일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4월 2일 오후 4시에 동백 죽전대로 345에 위치한 김재일 용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김재일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10년전 정치를 접었던 사람이다. 그동안 두 번의 총선과 지방선거가 있었지만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며 "현 집권세력은 나라를 거덜내는 방향으로 국정을 운영해왔고, 집권이 연장되면 이 나라는 망하는 길로 들어선다는 절박감이 지난 대선 때 나를 다시 정치판으로 불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은 엄청난 잠재력과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도시지만 현재의 용인은 특례시의 위상이 아니다"며 "확고한 비전과 전략을 가진 리더와 만나면 용인은 국제적인 도시로 비상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여기 오신 분들은 이번 선거에서 나의 승리를 염원하고 계신다고 믿고있다"며 "이러한 염원을 받들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금곡 하병국 선생, 김한길 위원장(국민통합위원회), 박주선 위원장(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이정문 전 용인시장, 남효응 회장(김재일후보후원회)이 축사를 했다.

김재일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즈에서 기자활동을 하고 시사저널 정치부장과 워싱턴특파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전 용인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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