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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김종억 前 용인시새마을회장“용인시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김종억 前 용인시새마을회장은 자전적 에세이 ‘살면서 길을 묻다’를 출간하고 지난 2월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 前 회장은 33년간 공직생활과 사회단체장을 마친데는 용인시와 시민들의 도움이 컸다면서, 앞으로는 용인시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33년 공직생활과 사회단체장을 역임한 용인시민의 심부름꾼

김 前 회장은 자신의 에세이 ‘살면서 길을 묻다’를 통해 그동안 살아왔던 진솔한 인생경험을 토대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가를 진솔하게 밝혔다. 

어려웠던 가정에서 태어나 학업을 할 수 없었던 어린 나이(16세)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철공소에서 용접 기술을 배우고, 기술을 통해서 내 의식주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 하나하나 이야기를 엮어냈다.

그 과정에서 독학으로 학업을 마치고 29살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공직생활 하는 동안 겪었던 불공정한 이야기, ‘공무원 사회에도 평등하지 않구나’하는 좌절감과 ‘어떻게 내가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것인가’를 담담하게 풀었다. 

가난과 학력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눈물겨운 과정과 공직생활 마감

김 前 회장에게 가난과 학력이라는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이 눈물겹다. 

집안이 가난했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이 때문에 군 입대를 못한 것이 본인에게는 가장 큰 충격이었다.

또한 사회에 나가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도 ‘초졸 주제에 잘난척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있었다. 

김 前 회장은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 쌍용자동차 하청업체에서 특수차 용접일을 하면서, 낮에는 직장 밤에는 도서관을 다니면서 이를 악물고 독학으로 공부해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를 마치며 가난과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했다. 

29살부터 시작한 공직생활은 김 협력관에게 새로운 기회였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 정당한 보상과 진급이 보장되는 줄 알았지만, 자신보다 후배가 먼저 사무관 진급하는 것을 보고 좌절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로운 보직을 맡을 때마다 부서의 특징에 따라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수지구청 세무과장으로 부임해서는 새로운 세원 발굴로 재정에 충당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TRUST 행정, 이동읍장으로는 지역에 어렵게 사는 분들을 위한 러브행정을 강조했다.

백암면장으로는 실력ㆍ실속ㆍ신속한 3실 행정을 강조하면서 아침이면 3실 행정을 구호로 외치고 박수치고 노래하면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했다.

또한 비서실장으로는 공직에 처음 들어올 때의 초심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초심ㆍ본심ㆍ성심의 3심 행정을 직원들과 함께 수행했다.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이동면에선 물레방아봉사단을 만들었다. 우리가 돈을 내서 주말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자, 물레방아에 물이 돌아야 돌 수 있듯이 우리가 계속 행정을 피드백해서 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지구청에서는 수세미봉사단, 남사면에서는 남사랑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무원 사회도 일반 기업처럼 사회봉사 점수가 있어야 승진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봉사활동을 독려했다. 실제로 봉사점수는 공무원 진급심사에 반영되었으며, 후배 공무원 중에 봉사점수가 가점이 되어 승진한 사례도 생겼다. 

새마을회장이 되서는 새마을정신이 기존의 근면ㆍ자조ㆍ협동에서 생명(Life)ㆍ평화(Peace)ㆍ공경(Respect)으로 시대 조류에 맞게 바뀌면서 새마을정신을 강조하는 LPR열린대학을 만들어 4차산업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선도하는 지도자 양성 코스로 발전시켰다. 

또 새마을회 사무실 공간을 활용해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시민과 아이들에게 휴식과 놀이 공간을 만들어 제공했다. 지산그룹의 도움을 받아 만든 작은 도서관은 유휴공간 활용과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용인시와 시민에 봉사하기 위해 정치 입문

김 前 회장은 3월 이후 정치 입문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한다. 
공직 생활동안 시민의 일을 내 일처럼 나서서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주변에서 정치하라는 말을 종종 들어왔다. 이제 공직생활을 마무리짓고 자신이 시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김 前 회장은 “그동안 용인시와 시민들께 받아온 사랑을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그 중 하나가 제가 잘 아는 행정 업무를 시민의 눈으로 돌아보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도)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한다. 

물론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일이지만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 용인시와 시민을 위해 다소나마 보답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생각하고 있다는 김 협력관의 의미있는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김종억 프로필> 

▲걸어온 길
1957년 충남 공주에서 출생,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 졸업후 16세에 사회생활 시작. 학력미달로 군입대를 못하게 되면서 학력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독학으로 검정고시에 도전. 낮에는 산업현장에서 밤에는 독학을 통해 중ㆍ고등 학력을 취득하고 29세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배움과 열정으로 대학원 석사 및 경영학 박사학위 취득했다.

▲학력
- 강남대학교 졸업(법학사)
-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 융합산업학과 U-City 융합기술경영 졸업(경영학 박사) 

▲경력
- 행정공무원 33년 근무(백암면장, 이동면장, 남사면장, 대중교통과장, 수지구 세무과장, 비서실장 등 역임)
- 용인시새마을회장
- 용인시 도농상생협력관

▲수상
- 녹조근정훈장 수상(2019년)
- 국무총리 및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 경기도지사 표창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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