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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필선 두영산업 대표“용인시의 숨은 일꾼이 더 큰 봉사를 하려고 합니다”

용인 토박이 정필선 두영산업 대표는 용인의 숨겨진 일꾼으로 불린다. 

자비를 털어 불우이웃을 돕거나 봉사활동을 하고, 경안천 지킴이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깨끗한 용인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필선 대표의 용인 사랑은 그동안의 작은 선행을 넘어서 더 큰 봉사활동을 꿈꾸고 있다. 

환경업체 운영하면서 지역 위한 활동에도 열심

정필선 대표는 환경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을 위해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은 물론 용인시새마을회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한 환경21연대에 소속해 용인시 하천에 서식하는 외래식물 제거 작업과 겨울철 조류 먹이주기 등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해왔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지만 묵묵히 선행을 해 온 정 대표에게 주변 사람들은 ‘용인의 숨겨진 일꾼’이라고 말한다. 

정 대표는 남다른 친화력으로 대인관계에서 상대편의 말을 많이 듣고 행동에 반영하는 편이다. 또한 항상 진실하게 공정과 상식의 선에서 가슴에서 마음으로 전달하는 솔직담백함이 장점이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근면과 성실함으로 극복

이러한 정 대표의 선행은 그가 자라온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정 대표는 1957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7남매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초등학교 때는 소에 먹일 풀을 베는 일을 도왔다. 여기에 가족 부양을 위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부지런히 일하시는 부모님의 근면ㆍ성실함을 보면서 성장했다. 

포곡초등학교 졸업후에는 6km나 떨어진 태성중ㆍ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6년간을 수시로 고장이 나는 자전거를 손수 고쳐 타고 다니면서 개근으로 졸업했다. 

고교 졸업후 2번의 재수 끝에 중앙대 경영학과에 합격했으나 둘째 형의 사업 실패 시기와 맞물려 대학진학을 포기하게 되었다. 곧이어 경기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교육행정 공무원에 응시하여 합격하여 4년 후에는 서울시교육청으로 전출하여 근무하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지방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에 근무하면서 산하기관과 각 부서를 골고루 거치며 행정업무를 충분히 익히면서 더 이상 근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제2의 인생을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24년 봉직한 서울시교육청에서 2011년 지방교육행정사무관으로 명예퇴직을 했다. 

그리고 그동안 구상해 온 자원재활용 사업이 유한한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이 유망한 사업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초기 2~3년간은 잘 운영되었으나 경기가 하향세가 되면서 수익구조가 안맞아 정리를 하였다. 사업하는 동안 발생한 쓰레기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폐기물 집하장의 터무니없는 가격에 놀라 폐기물 사업을 직접 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공직생활을 그만두고 보호막이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사업 부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1400평의 부지에 21억이라는 엄청난 가격은 자본조달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마음먹은 사업은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에 굴하지 않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수 십 번의 설득 끝에 은행을 설득시켜 대출금을 확보하고 지인과 토지소유자의 협조를 얻어 등기 이전을 한 후 건설폐기물을 집하장 허가 신청을 했다. 

그런데 관계 기관에서는 이제까지 한 번도 허가한 사실이 없고 허가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데도 불구하고 천신만고 끝에 행정 경험과 의지와 투지를 살려 허가를 득하여 현재 환경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 발전위해 더 큰 봉사활동 꿈꿔

28년간 근무했던 교육행정 공무원을 명예퇴직한 후 환경사업을 창업하여 운영하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인 정찬민이 제7대 용인시장을 역임하고 재선에 도전하였으나 아깝게 낙선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위로하는 과정에서 3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향인 용인에서 역대 시장이 전부 비리에 연루되어 구속되는 불상사가 연속되는 것을 보고 그동안 갈고 닦아온 경험과 지식을 살려 고향 용인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용인시 발전을 위해 기회가 된다면 선출직에도 도전해 볼 의향을 가지고 있다. 
용인시의 숨은 일꾼에서 용인시가 알아주는 일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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