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총장 김정행)는 입학정원 40명 규모의 군사학과 설치를 육군본부로 부터 인가받아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군사학과 개설은 전국 23개 대학이 신청하였으며 육군본부에서 지역별로 안배하여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대학교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3군 야전사령부 및 육군사관학교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오래전부터 국방관련분야의 교류와 학술증진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전국최고수준의 학군단과 경호학과 및 경찰행정학과 등과 시너지효과로 인한 특성화를 준비해 왔다.

특히 서울․경기․강원권역에서는 용인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우수한 재원을 선발하여 정예간부 육성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용인대학교 김정행 총장은 “수도권에서는 용인대학교가 최초로 설치인가를 받음으로서 명실상부한 엘리트 장교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며, 21세기 국가가 추구하는 선진강군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내년도부터 군사학과에 입학생들은 육군본부와의 협약에 의해 재학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게 되며 졸업 후는 전원 육군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21일 육군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학군단 군사학 평가 필기시험에서 전국 108개 학군단 중 용인대학교가 1위를 차지하며 임관종합고사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되었다.

왕무항 기자  wmh4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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