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5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5구역재개발조합-조합장 박창웅)은 23일 오후 6시 처인구 중앙동 소재 오성웨딩홀 크리스탈홀에서 시공사 및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84명 중 158명이 참석해 재개발 사업 시공사 및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하였는데 관심을 모은 5구역재개발조합 시공사로는 현대건설(주)와 현대산업개발(주)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린 GS건설(주)이 선정됐다.

이로써 GS건설(주)은 지난 5일 용인8구역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데 이어  5구역재개발조합의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되는 겹경사를 맟이하게 됐다.

본 재개발 사업의 설계업체로는 (주)하우드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5구역재개발조합 박창웅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천혜의 명당터에 최고의 아파트를 이란 슬로건 아래 국내 굴지의 시공사들이 응찰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한 뒤 “ 우리 조합은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신속하게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주)이 타 경쟁사들을 따돌리며 용인지역 내 재개발 사업에서 연이어 시공사로 선정되는 이유에 대하여 동사 주택남부재개발2팀 신용제 사업소장은 " 2,3년 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해 서울지역 재개발 사업보다 더욱 유리하게 조건을 제시한게 주효했다" 고 말했다.  이어 " 향후 재개발 사업 수주시에는 사업성이 있는 지역만을 선별적으로 응찰하여 기존 사업들의 성공적 마무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용인5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은 처인구 김량장동 235번지 일원 3만4천여㎡부지에 시행되며 연면적 8만6,619㎡ 로 규모 56.1㎡(17평)~171.6㎡(51평)까지 다양한  평형의 549세대가 10~25층에 이르는 고층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왕무항 기자  wmh4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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