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속개된 용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이종재)도로교통과 소관에서 이동주의원은 “45번국도 도로공사 하면서 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해결책과, 도로를 파고덮고, 또다시 파고덮고해서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한데, 왜 한번에 공사를 하면 예산도 절약할 수 있는 사업인데, 일관성있게 공사를 안 하고 주민들의 원성을 사게 하는지? 시담당부서에서 용인지방공사에 위탁사업으로 발주했으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지 왜 관리를 허술하게 해서 민원이 발생되게 하느냐,며 질책하기도 했다.

또한 동백~마성간 도로를 올12월안에 개통한다고 서시장이 다니면서 이야기를 하였는데, 공기가 이제와서 늦어지는 이유와, 남리~대촌간 도로공사도 3년이나 되었는데도 깜깜 무소식인데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묻자 도로교통과담당자는 “다른 변명은 하지 않겠다, 예산이 없어서 12월안에는 개통을 못 할것 같다”고 답변하여 사업만 잔뜩 벌려놓고 예산부족을 핑계로 사업을 마무리 못 한다고 궁색한 변명을 하기도 하였다.

지미연의원은 자치행정국장에게“대통령령에 의해서 지방채를 발행해서 교육경비지원 보조금을 지원 못 하도록 규정 하고 있는데, 왜 지방채를 발행해서 특정 고등학교에10억이나 되는 예산을 지원해 주려 하느냐” 고 묻자 김도년자치행정국장은 “지방채를 발행해서 예산을 지원해 주는것이 아니라 이월금으로 지원해 주는 것 이라며, 지미연의원의 발언에 동의 못 하겠다”고 맛 서기도 하였다.

한편 김민기의원은 “정말 어렵고 조금의 예산이라도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주라고 의회에서 통과시켜 준 것은 싹 잘라 버리고, 자립화된 사립고등학교인 용인외고에 급식시설 개선비?라는 명목으로10억을 왜 지원해 주느냐”고 따져 묻기도 하였다.

텅빈 예결위원회

한편 일부 예결위 의원들은 내년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듯 자기 지역구의 현안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등, 예산결산위원회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리는 발언을 하여 빈축을 사기도 하였고, 예결위원회의장에는 위원 신청만 해 놓고,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이 13명중 6명이나 되어 무엇을 하기 위한 예결위인지 예결위 무용론이 나오기도 하였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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