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용인시 축구센터(상임이사 김필배)는 21일 센터 사무실에서 (주)STEPSTONE(대표 서태원)과 매니지먼트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 축구센터는 (주)STEPSTONE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공격적인 초․중학교 유망주 스카우트, 재학 또는 졸업생의 조기 프로 진출, 해외 유소년 클럽과의 활발한 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스포츠 브랜드 후원 유치와 대외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낼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용인시 축구센터는 그간 축구 유망주 발굴에 매진한 결과 지난달 8강 진출을 달성한 20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이승렬(FC서울) 오재석(경희대) 김보경(홍익대) 이범영(부산아이파크) 등 4명의 선수를 배출했으며 이달 초 석현준(신갈고)를 네덜란드의 명문 클럽 아약스에 진출시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여름 20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였던 최정한을 J1 오이타에 진출시킨 (주)STEPTONE은 30여명의 국내외 프로축구선수를 보유한 굴지의 축구 에이전시로서 다양한 축구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필배 용인시 축구센터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주의 발굴은 물론 육성과 프로 진출까지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유소년 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원 (주)STEPSTONE 대표는 “국내 최정상의 시설과 유망주를 보유한 용인시 축구센터와 손을 잡고 일하게 돼 기쁘다”면서 “유럽식의 유망주 관리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용인시 축구센터의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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