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모(27.남)씨는 지난 15일 밤 11시경 성남시 신흥동 모 음식점 앞에서 훔친 100cc 오토바이를 타고 다음날 오전 4시40분경 기흥구 보라동 P제과점과 K할인마트에 들어가 현금 32만원과 4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절도4범인 이씨가 훔친 오토바이로 이동, 보라동 P제과점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들어가 현금 2만원과 1만원 상당 상품권 44매를 훔친 뒤 인근 K할인마트도 같은 방식으로 현금 30만원을 훔쳤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순찰차 20여대를 예상 도주로에 긴급배치 후 오전 4시 58분경 달아나던 이씨를 500m 가량 추격한 뒤 몸싸움 끝에 검거했다”며 “전과자인 이씨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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