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제14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30만 수지구민이 단결과 화합으로 하나가 되는 ‘제2회 수지구민 한마음체육대회’가 19일 수지레스피아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 행사장 정문 앞과 본부석에서는 신종풀루예방을 위해서 수지구 보건소 직원이 전원 현장에 배치되어 고열검사와 손세척제를 행사장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세척할 수 있도록 하여 신종플루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는 서정석 시장, 한선교 국회의원, 이만우 구청장, 조양민 도의원, 심노진시의회의장, 강웅철, 이윤규, 김재식, 김경태, 박재신, 지미연, 이우현, 박남숙, 조성욱, 오준석 시의원과 각 체육단체회장단과 여성단체회장단, 9개 동을 대표하는 선수와 응원단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만우 수지구청장은 대회사에서 “신나는 수지구 한마음체육대회를 빛내주기 위해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많은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큼은 마음껏 소리도 지르고 신나는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수지구민 모두가하나가 되고, 수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대회사를 가늠 했다.

이어서 서정석 시장은 격려사에서 “구민화합과 단합을 위해 개최된 제2회 신나는 수지구민 체육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신 각 동별 체육회장님들과 수지구청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다”며 “오늘 신나는 한마음체육대회 가운데 페어플레이를 해서 다시 한번 선진용인시민정신을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그 정신을 통해 수지가 발전하고 더나아가 용인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한선교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하루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용인이 더욱 노력해서 분당 못지않은 더 좋은 지역을 만들도록 하자”고 전했다.

식전행사인 염광여자정보고등학교 마칭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행글라이더 축하 비행과 타악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선수단 입장에 이어 이만우 구청장의 개회선언과, 서정석 시장, 한선교 국회의원 인사말, 선수대표 선서, 스포츠댄스, 특공무술시범, 태권도 시범,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탁구, 축구, 배드민턴, 족구, 줄다리기, 한마음달리기, 공굴리기, 줄넘기, 게이트볼 등 모두 9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기와 응원을 펼쳤고  이날 입장상은 '동천동'으로 돌아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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