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27일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된 기흥구 신갈동 상미마을에 김정훈 경찰서장이 직접 방문해 범죄예방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훈 서장은 상미마을 다세대, 연립 등을 방문해 절도 예방효과가 좋은 ‘창문열림 경보기’를 직접 설치해 주며 잠시 외출하더라도 반드시 문단속을 철저히 하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전화상으로 현금인출기 조작을 유도해 현금이체를 요구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면서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예방 요령이 담긴 홍보전단지를 마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김정훈 서장은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서민생활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다"며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각종 치안대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서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한편, 마음놓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범죄예방활동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경찰에서 시행 중인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7·7·7 플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