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선착순 6900두 백신 제공


용인시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9월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관내 동물병원을 통해 선착순 6900두에 한해 무료 실시한다.


수지구와 기흥구는 동물병원 등에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처인구는 공수의사가 직접 양축 농가 등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할 방침이다.


인수공통 전염병인 광견병은 개, 소 등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돼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병으로 불안, 거동이상, 공격적 신경증, 침흘림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시는 애견사육 가정들이 늘어남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인근 동물병원 등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봄철에도 1만 3천두에 대해 광견병 무료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시는 돼지 유행성 설사병 예방을 위해 처인구 전 지역의 임신모돈 3만2천두에 대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소 전염성비기관염 예방을 위해 비육소 2천500두에 대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공동방역사업단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다.


문의 시청 산업정책과(031-324-3210) 및 각 구청 산업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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