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안구 포곡읍에 위치한 둔전 제일초등학교(교장 고재형)가 개교 6개월만에 국무총리기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 태권도 명문초등학교로 발돋음을 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제2회 국무총리기 전국 생활체육 태권도대회에서 초등부 금메달을 획득한 최건호(6학년)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국무총리기 태권도 대회에는 전국50여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겨루기경연·태권체조·품새 등의 경기 종목이 펼쳐졌다.

금메달을 획득한 최건호 선수는 전 경기를  메달리스트 학생들과 경기를 치러 이루어낸 성과라 대회 참가 선수들은 물론심판진 까지도 찬사를 아끼지 않을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부각 됐다.

최건호 선수는 둔전 제일초등학교에 전문적인 태권도 선수단 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린나이에 맞지 않는 강한 정신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2009년 개교 때부터 전교직원과 감독 코치진의 열성적인 관심과 지도로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결과에 태권도 명문 군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용인대를 졸업하고 현 둔전 제일초등학교 태권도 코치를 맡고 있는 송주호 코치는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평소 제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함에 앞으로 둔전 제일초등학교 태권도부의 앞날이 더욱 밝아질 전망이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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