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용인시 영어캠프’ 입소식이 27일 오후 3시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 우덕홀에서 열렸다.

이날 입소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 용인시의회 심노진 의장, 용인교육청 한규숙 교육장, 한국외대 김규진 부총장, 용인시의회 김정식 자치행정위원장, 이상철 시의원 등 내빈과 참가학생 및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은 무한경쟁시대로 앞으로 지역간, 국가간 경계선이 없어지기 때문에 세계 공용의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이번 영어캠프를 계기로 나라를 위해 큰 인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용인은 수도권 남부 거점 도시이자 문화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영어캠프의 짜여진 프로그램대로 성실히 공부해 퇴소할 때 무엇인가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개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원육영회가 운영하는 2009 용인시 영어캠프는 용인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200명이 모집된 바 있다. 캠프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2박 13일간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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