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장)은 7월 24일(금) 용신중학교에서 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2009 용인교육청 주관 중등 하계 영어캠프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발표회를 통하여 학생들은 캠프 기간 중에 익힌 내용을 영어드라마, 영어뮤지컬, 팝송부르기, 영어스피치, 영어골든벨을 통하여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발표회가 끝난 후 그 동안의 활동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캠프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이어서 영어로 진행된 수료식에서 한규숙 교육장은 영어캠프를 수료한 160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장을 수여한 후 격려사를 통하여 "변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는 21세기에 어학실력을 통하여 국제적인 감각을 춘 사람이 되는데 이번 영어캠프가 기초가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Challenge and Hope!’라는 주제로 지난 7월 20일(월)부터 7월 24일(금)까지 용신중학교와 용인신릉중학교에서 용인 관내 중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열렸던 본 영어캠프는 국제무대의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강사는 용인 관내 중학교에서 근무 중인 우수한 한국인 영어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 16명이었으며, 광고만들기, 요리하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재로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게 구성된 자체개발한 교재를 가지고 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의 4가지 모든 기능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캠프기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체험활동 및 발표시간을 통하여 영어가 이렇게 쉽고 재미있고 자신감 있는 줄 몰랐다. 영어를 열심히 습득하여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영어캠프 수업을 담당했던 한 원어민 강사는 "학생들의 수업참여도가 매우 좋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취 의욕이 높아 발표를 먼저 하려고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였다. 발표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을 보면서 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용인교육청에서는 작년에도 영어캠프를 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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