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주민들의 등기우편물 수령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나라당 박준선(기흥구) 국회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흥구 주민들은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가까운 신갈우체국에서 등기우편물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기흥구 일부 지역 우편물을 배달해 왔던 신갈우체국이 지난 6월 1일 무집배국으로 전환되면서 기흥구민들은 용인우체국이나 수지우체국까지 가서 우편물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박준선 국회의원은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체신청 관계자와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해 종전처럼 신갈우체국에서 등기우편물을 찾을 수 있도록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신갈우체국이 무집배국으로 전환되면서 신갈․서농동 주민은 수지우체국으로, 구갈․상갈․기흥동 주민은 용인우체국으로 등기우편물을 찾으러 가야했다”며 “앞으로는 담당집배원 또는 배달우체국에 연락하면 신갈우체국에서 등기우편물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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