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14기 출범식

16일 오후 2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 위촉패 수여식

이날 166명의 자문위원단과 서정석 시장, 심노진 의장과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회장에는 박병우씨가 수석부회장에는 용인시복싱협회 정구홍 회장이 선임되는 등 각 분과위원장들에게 위촉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민주평통의 실질적인 사무와 업무를 관장하는 사무국장에는 박윤영 복싱협회이사가 선임 되기도 했다.

▲ 박병우 회장 취임사

박병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 평화 통일은 우리국민 모두의 소망이고, 역사적 사명이라며, 여·야와 각 종파를 초월하고, 우리 자문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해 평화통일로 가는길에 앞장서야만 민주 평화통일이 앞 당겨 질것 같다. 저 또한 그 길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문위원에 위촉된 김모씨는 “민주 평통이 대통령 자문기구인 것은 사실이나, 임기마다 바뀌는 대통령의 평화통일에 대한 정책과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거수기적인 기구에 존락하지 않도록 법률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진정 평화통일을 위한다면 의장이 바뀌어도 자문위원들의 자리이동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것 같아 서글픈 생각마저 든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정문 전시장, 예강환 전시장과 정치계와 사회에서도 누구라도 알만한 인사들이 내년도 지방선거 판도와 얼굴을 알리려는 듯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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