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니즈커머스(대표 : 김윤희)와 (주)와이즈산전(대표 : 이상훈)이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IT/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에 우수 제품 및 아이템으로 선정돼 각각 5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IT/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중소기업들에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여 진행한 것이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24일 관내 신청 기업 가운데 5개 업체를 추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세밀한 평가과정을 통해 이들 두 곳에 대해 최종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에 추천된 업체의 제품은 시장성과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선정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니즈커머스가 제출한 ‘다중통신방식 블루투스 오디오 트랜스리시버 시스템’은 TV 소리를 무선으로 2개의 헤드폰으로 전송해 TV를 시청하지 않는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된 제품이며 최근 급증하는 멀티미디어의 시장요구에 부합한 제품이다.

특히 국내 유명 TV제조사와 해외 바이어와 제품 설계단계부터 세부적으로 제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와이즈산전의 ‘파이롯형 식물공장 플랜트’는 건물 등 실내 에서 청정 농작물을 자동으로 생산, 관리하고 유통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각종 센서와 네트워크, SW등을 융합한 종합 시스템으로 최근 고부가가치의 식량자원 개발 및 확보 차원에서 그 기대효과가 매우 높다.

특히 유니즈커머스는 정부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여 선정된 것으로 밝혀져 주위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유니커머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었지만 정부사업에 참여 경험이 없어 자신이 없었으나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두 회사는 최소 8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정민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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