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2009년도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촉진대회’에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e비지니스 과정을 수강한 농업인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UCC콘테스트와 정보화체험수기 등 2개 분야를 모집해 각 분야에서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2점 등 총 10 명에 대해 시상하는 가운데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3명이 수상한 것이다.

정보화 체험수기 부문에서 용인시 수지구 강인성(65세, 남) 씨는 우수상을, 수지구 박종애(63세, 여) 씨는 장려상을 받았고 UCC 부문에서 백암면 김광연(42세,여)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강 씨는 끝없는 배움의 길을 주제로 글을 썼고 박 씨는 용인으로 이사 와 겪은 내용을 작성했다. 김 씨는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가로 고구마 심는 과정을 한편의 이야기로 정리해 정보 활용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들 수상자는 모두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e-비지니스 활성화 프로그램에 2009. 1월부터 현재까지 전산교육과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수상자들은 “정보화 실력을 향상시키는 교육과 유익한 농업정보를 제공해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농업인이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시상은 오는 7월 22일 양평에서 사이버농업인 연찬교육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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