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가 어린이 대상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교육에 힘쓰고 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7월 초 현재 252개 대상, 5만 7천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에버랜드 내 캐리비안베이에서 ‘어린이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문화의식을 심어준 바 있다.

이번 안전사고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와 레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시설에서 소방안전교육을 펼쳐 청소년시설 어린이들에게 까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방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체험위주 물소화기 체험과 소방차 방수체험, 유사시 119신고요령이나 대피요령 교육 등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소방서 한 관계자는 "수난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방학 기간 동안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소방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나 단체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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