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비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키워주는 ‘슬림건강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과체중 및 비만 초등학생으로 선착순 40명을 접수한다. 처인구 보건소로 전화(031-324-4954)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방학맞이 슬림건강교실은 처인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11회 운영된다. 보건소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등 놀이체육 전문강사진이 신체 계측, 기초운동능력검사, 신체강화훈련, 비만관리 식사요법, 스트레칭 교육, 흡연예방 및 절주교육, 사후능력 검사 등을 실시한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도록 힘쓸 것”이라며 “적절한 식이요법 교육과 스트레칭 등 간단한 운동을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주어서 용인 청소년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insky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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