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구성택지지구에 어린이도서관이 건립된다. 용인시는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총 사업비 50억을 지원받아 구성지구 내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구성지구 내 어린이도서관은 근린공원5 부지 내에 연면적 2,000㎡규모로 지어지며 주택공사가 비용을 지원하고 용인시립도서관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2012년 말 개관을 목표로 짓게 된다.

도서관에는 영·유아부터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의 폭넓은 학습활동 지원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장서와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근에 동백도서관과 구성도서관이 있어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대한주택공사와 도서관 건립비 50억원 등 지원 협의 외에도 택지지구 시행자들이 문화시설을 확충하도록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구성택지지구는 지난해부터 입주를 시작해 금년 10월 30일 택지개발사업 준공 예정이며 5,222세대 1만 6190명이 입주하게 된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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