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7시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A용역회사 숙소에서 불이 나 방안에서 잠을 자던 A용역회사  인부  장모(26)씨가 질식해 숨지고  박모(26)씨 등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숙소 내부 25평을 모두 태워 1천300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다.
 경기바이오센터 공사장에서 잡부로 일하는 장씨 등 3명은 1년전부터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30만원을 내고 가정집을 빌려 숙소로 사용해오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방 3곳에서 따로 잠을 자는 데 장씨가 자는 방에서 불길이 치솟아 대피했다"는 부상 인부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