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3군사령관(육군 대장)은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도 용인 동백고등학교(교장 김유성) 소강당에서 1·2학년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강연장에 들어선 이상의 3군사령관은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업능력 뿐만 아니라 올바른 역사의식과 도전의식”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최근 북한의 긴장국면에 다른 제 3야전군의 단호한 군사대비태세에 대해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6.25전쟁 당시 산화한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음을 결코 잊지 말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대한민국 지상군 전력의 약 47%를 차지하는 3군사령부는 청소년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용인 동백고교와 용인고교 등 10개교를 대상으로 군사령부 준·소장 장성들이 강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규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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