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학교에 안전한 급식용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용인축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 육가공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건축 연면적 320평 규모로 시비 9억9천만원과 축산업협동조합 자금 10억5천만원 등 모두 20억4천만원을 들여 설립 예정인 육가공 공장은 육가공작업실과 냉동·냉장 창고는 물론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일반 소비자들에게 육가공 과정 및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홍보실, 육가공 식품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실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 공장은 완공후 관내에서 생산된 축산물 위주로 가공 및 포장 작업을 거쳐 관내 학교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5월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관련 사업비를 확보한 뒤 곧바로 건립공사에 들어가 오는 11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용인뉴스  webmaster@yonginnews.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