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박상열)는 18일 의용(여성)소방대원 자녀 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평소 소방 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장기 근속한 의용소방대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 충실한 학생 15명에 대해 1년간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용인소방서 박상열 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하여 모든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대원은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각종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소방 보조활동 및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더 봉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정윤규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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