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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애인 의사소통 돕는 AAC그림판 선별진료소 배부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 위해 필수 문답 그림 등으로 예시
AAC그림판 배포 모습 (사진제공 - 용인시)

[용인뉴스 박재호 기자] 용인시는 25일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검사자들을 돕도록 관내 8곳 선별진료소에 대체 의사소통 수단인 AAC그림판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ACC는 보완 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을 뜻하는데, 미리 정해진 그림, 글자를 예시해 이들 장애인과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로나19 상담과 진료를 하려면 증상이나 여행 이력 등을 조사해야 하는데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는 이들 장애인 검사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AC 그림판 중 그림·글자판 (사진제공 - 용인시)

시는 우선 선별진료소 이용 방법과 코로나19 검체 채취 방법, 인적사항, 여행력, 증상 등을 그림과 글자로 표현한 시각지원판을 진료소 벽에 부착해 이에 따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그림과 주요 단어 등으로 구성된 그림판을 통해 해당 환자들이 이를 가리키면서 말과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했다.
 
이 그림판은 수지장애인복지관과 언어치료 AAC센터 ‘사람과 소통’이 지난해 10월부터 협업해 개발했다.
 

AAC 그림판 중 시각지원판 (사진제공 - 용인시)

시 관계자는 “보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의료진이 큰소리로 안내하는 과정에서 피로가 가중되는데, 그림판을 통해 장애인은 물론 일반 시민도 보다 편리하게 진료‧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 그림판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주민센터에도 확대 배부할 방침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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