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우체국에 늘어선 마스크 구매 희망자. 그러나 우체국에서 준비된 마스크 물량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마스크가 돌아가지 않았다.

[용인뉴스 김신근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일 11시부터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 마스크 65만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은 아침 일찍부터 우체국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으나 우체국에 할당된 마스크 물량이 터무니없이 부족해 빈손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용인시 포곡우체국의 경우 아침 7시 반부터 줄을 선 사람들은 판매 개시(11시) 10분만에 준비된 물량(80인분 400장)이 모두 소진되었다.

양지우체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은 판매 두 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으며, 판매개시 5분만에 준비된 물량(80인분 400장)이 모두 소진되었다.

포곡우체국 담당자는 내일도 마스크 판매는 계속되겠지만 판매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신근 기자  insky8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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