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민·경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친선도모’를 위한 ‘제2회 치안협력단체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행사는 경찰 협력단체의 사기진작 및 민·경 화합과 결속을 통해 협력치안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최종덕 경찰서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경찰관들과 행정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9개 협력단체원 등 총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5개 지구대·파출소별 경찰관 및 협력단체원으로 선수를 구성해 족구, 줄다리기, 계주(800m, 400m), 피구, 팔씨름 등 5개 종목의 경기를 치러, 종합우승팀에게는 우승기를 종목별 1, 2위팀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했다.

최종덕 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용인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해 온 것은 용인경찰과 함께 지역 안전 지킴이로 활동해 온 치안협력단체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밑거름으로 한 민·경 협력치안체제 구축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체육행사 경기결과 동백파출소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누렸고, 종목별로는 족구 1위 백암파출소, 2위 모현파출소, 줄다리기 1위 동백파출소, 2위 원삼파출소, 계주 1위 포곡파출소, 2위 동백파출소가 차지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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