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보건소는 용인대학교와 함께 6월 1일부터 처인구 김량장동 사랑의집 시설 입소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허약노인 힘 길러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낙상 등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해 근력 강화 운동과 영양 개선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 1시간씩 운영한다.

처인구보건소의 방문보건 담당자와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신승윤 교수를 비롯한 운동 지도자와 자원봉사 학생 20명 등이 노인들의 체성분 검사, 생활체력 검사, 건강체력 검사 후 개개인의 신체능력에 맞는 맞춤식 지도를 하고 신체능력 향상여부 등을 분석하게 된다. 또 노화와 비만예방에 대한 교육과 개별상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기 쉬운 사고 예방법 등 건강을 관리하고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사람에게보다 허약한 노인들에게 운동이 더 필요하다”며 “1개월 프로그램 진행 후 분석해 허약 노인 힘 길러주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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