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은 5월 30일(토)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제3회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용인시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왕복 2.4km를 함께 걸음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과 용인시의회 심노진의장, 경기도의회 조봉희, 신재춘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장애인, 용인시민, 자원봉사자 등 1,400여명이 참가하여 서로 격려하며 완주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오는 6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우리밀로 만드는 웰빙과자 '쿠키트리(Cookie Tree)' 시식회를 준비하여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그 외에도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및 장애체험, 타투, 풍선아트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용인예총소속 수지여성합창단, 용인송담대학 홍보단 공연, 장애인 노래자랑 등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인 해밀후원회와 훌랄라치킨,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광일토건(주), 용인농협, 신세계 이마트 용인점, 한국수자원공사, (주)칸나, 한국자유총연맹, 자율방범연합대, 포곡자율방범, 모범운전자회, 아마추어무선연맹, 용인경찰서, 3군 사령부 등의 지역사회 기업체와 사회단체, 기관이 장애인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였다.

대회를 주최한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성기 관장은 대회사를 통해“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걷는 대회인 만큼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이 조금이나마 해소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받고 있는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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