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후종 前 강남대 총동문회장과 현태주 現 강남대 총동문회장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사진제공-강남대)

[용인뉴스 신상훈 기자] 2019년 한 해를 보내며 270여명의 동문들과 동문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총동문회 활동을 보고하

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등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가 이 지난주 목요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있었다. 또한 송년회 연회장 가야금홀 로비에서는 2015년부터 시작된 총동문회 초청 해외현장체험연수 동영상 상영 및 관련 사진전도 함께 개최됐다.

이날 송년회 식전행사로는 음악학과 정소일동문과 OB오케스트라 공연 및 2019년 해외현장체험연수 사진전이 있있고 제1부 개회식 및 총회, 제2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제3부 송년의 밤 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년회 제1부는 주향빈 총동문회사무총장의 사회로 2019년 총동문회 주요사업 및 이사회 보고와 봉후종 총동문회장의 송년사,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의 축사, 음악학과 성악전공 재학생들이 준비한 오페라 ‘마술피리’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송년회 연회장의 특성과 시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수고한 음악학과 재학생들의 노력과 해설이 있는 오페라로 관람하는 이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한 뜻깊은 공연이었다.

현태주  강남대 총동문회장이 교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강남대)

제2부에서는 총동문회 초청 해외현장체험연수 동영상 및 연수 참가 학생들의 감사 인사가 영상 메시지로 상영되었으며, 재학생들에게 해외 견문의 기회 및 동문 선배와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5년째 행사를 이어온 총동문회와 동문들의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윤신일 총장이 봉후종 총동문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로패 수여에 이어 거행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26대 총동문회 봉후종 회장의 이임사와 2020년부터 2년간 총동문회를 이끌어 갈 27대 총동문회 현태주 회장의 취임사 및 KNU 아미치 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이임사에서 봉후종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26대 총동문회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현태주 총동문회장을 도와 동문회의 발전 및 동문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현태주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의 참여 활성화와 소통, 후배들의 장학사업 후원을 위한 수익사업 개발 및 총동문회 재정 안정화, 모교와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 및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당당한 총동문회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현태주  강남대 총동문회장이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사진제공-강남대)

송년회 제3부는 황태연동문의 사회로 강남대학교 동문이어야만 알 수 있는 단체 퀴즈, 동문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참석자들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연회의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강남대학교와 총동문회에서는 송년회에 참석한 동문들에게 ㈜엠도씨에서 후원한 남성화장품세트를 선물로 배부했다.

12월이면 많은 연말 행사가 앞 다투어 열리지만 강남대학교 총동문회 송년회는 동문들이 납부하는 송년회비 중 개인별 소정의 실비를 제외한 송년회비 전액을 ‘총동문회 초청 해외현장체험연수’ 후원금으로 모교에 기부하는 뜻깊은 연말 행사 중 하나이다. 2019년 총동문회 송년회는 음악학과 재학생들의 오페라 공연으로 더욱 빛났고, 늘 행복하고 의미 있는 송년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총동문회와 동문들에게 감사하고 한 해를 보내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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