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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신호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하여 어린이는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에게는 어린이 보행자 시인성을 높여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아동안전환경 조성 사업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부천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옐로카펫 설치를 위해 민관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과 어린이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옹호센터는 부천시 범박초, 복사초 일신초, 양지초 4개 초등학교 횡단보도에 옐로카펫 설치를 지원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류철현 부천시 교통사업단장은 “부천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을 할 수 있도록 옐로카펫 및 통학로 안전과 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옐로카펫과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은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어른들의 역할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부천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옐로카펫 설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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