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용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5월 조찬세미나가 용인시청 전나무실에서 열렸다.

59회를 맞은 이날 세미나는 이병성 용인상공회의소장 및 기업 관계자, 시청 공직자, 도·시의원, 지역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수(62) 듀폰 아시아 태평양지역본부 고문을 초청 ‘글로벌 시대의 리더쉽과 경쟁력’이란 제목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 고문은 강연에서 글로벌 시대에 발 맞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서로의 본질 가치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리더의 역할로 ‘스탠더드 확립’, ‘경청과 존중’, ‘실천’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도전의식을 갖고 원칙과 소통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시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회의문화, 시간관리, 인재양성이 한데 모아질 때 생산성 또한 향상되며 경쟁력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수 고문은 미국 버클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205년 전통의 세계적 초일류 화학 기업인 듀폰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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