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생일잔치 모습

12일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인학)가 중앙동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서비스’ 의 첫 행사가 열렸다.

이날 조성목 중앙동장,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 신재춘 도의원, 최인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 등 ‘찾아가는 사랑의 서비스’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내 홀로어르신 9인의 생일을 축하드리고 주택을 수리해드리는 등 정성어린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했다.

생신 축하 모습

생일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 5인을 마을회관에 초대해 생일상을 대접해 드리고 4인의 홀로어르신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 생일 축하와 함께 선물을 전해 드렸다. 특히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 중 거주 주택이 노후해 불편하게 지내시는 정춘자 할머니(김량장동 거주, 70세) 댁에 낡은 지붕과 전기시설 보수, 벽지와 장판교체, 싱크대 수리 등을 실시해 산뜻하고 편한 환경을 꾸며드렸다.

정 할머님은 “생애 최고의 생일을 맞아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았으니 이번 생일을 평생 잊지못할 것”이라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7일 홀로어르신 주택 환경개선 등 지속적으로 사랑의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지선 기자  insky21@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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