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봄꽃축제 2009 개막식이 5월 1일 오후 3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박준선 국회의원,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공무원, 농축산물·화훼농가 관계자 및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정석 용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3회를 맞이하는 용인봄꽃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욕구를 갈망하는 시민들을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 문화시민에 걸 맞는 독특한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준선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이번 봄꽃축제는 작년 행사에 비해 짜임새 있고 멋지게 바뀌었다”며 “앞으로 자연과 인공미가 함께하는 편리하고 아름다고 쾌적한 용인이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식후 행사로는 퍼포먼스 현대무용단 에코의 ‘빛, 물, 흙 그리고 바람’이라는 주제공연과 함께 용인문화원 합창단 공연, 플라워 퍼포먼스, 참가자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2009년 봄꽃축제는 연휴 마지막 날인 5일까지 ‘봄 꽃 친구들과 소풍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용인시민은 무료입장이며 타 지역 거주자는 성인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의 입장료를 내면 참여할 수 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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