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용인시선수단 출전보고회가 30일 오후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체육회 회장인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용인시의회 심노진 의장, 이우현 용인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각 가맹단체 회장 및 임원,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체육회 통합과 선수 보강 등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며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만큼 이번 대회는 기필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노진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 한다”며 “이번 대회는 용인시의 저력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노력이 값진 결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우현 수석부회장은 “용인시는 이번 대회에서 통합을 한 만큼 많은 시가 지켜보고 있고 이천은 이웃 도시인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타나야 한다”며 “상대가 약하고 강하고 보다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면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천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용인시는 선수 및 임원 348명이 참가하며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용인시는 종합 3위에 입상했으며, 7년 연속 종합 3위를 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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