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구청장 김명진)는 지난 4월 16일 여직원 휴게실을 개소했다.

최근 여성의 공직 임용이 증가하고 구청에도 여직원이 전 직원의 48%에 달해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여직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용 휴식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기흥구 청사 지하 1층에 20.8㎡의 공간을 활용해 만든 온돌방으로 소파, 탁자, 화장대, 구급약품, 냉장고 등을 구비했다.

아기가 있는 직원인 경우 편안하게 모유 수유를 할 수 있고 몸이 불편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돼 기흥구는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여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선 기자  insky21@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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